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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9 12:40
디스크로 인한 통증
 글쓴이 : 김영기
조회 : 3,768  
크게 두가지로 대변됩니다. 하나만 가지고 있을 수 있고 둘다 가지고 있을수 있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어떤 경우인지는 구별이 안 됩니다.

1) 디스크 자체로 인한 통증(discogenic pain)

디스크가 탈출이 되었던 안 되었던(예; 내장증)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통증을 말합니다. 주로 허리와 엉덩이 쪽이고 허벅지 뒤쪽으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스크 내의 압력이 올라가는 자세나 움직임에서 심해지고 디스크 내압의 주는 경우 통증이 경감됩니다. 어떤 자세나 움직임이 디스크의 압력이 올라가는 지는 여러 경로에서 아실 수 있습니다. 기침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도 기침을 해서 복압이 증가하면 일시적으로 척추관내의 압력이 올라가 디스크에 자극 받는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압력의 정확한 측정까지도 되어 있습니다.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디스크의 가장 바깥쪽을 감싸주는 막(후종인대)을 자극하여 아플수도 있고 신경다발을 둘러싸는 경막(dura)을 자극해서 아픕니다(넓은 의미도 포함하면). 디스크 자체에는 신경이나 혈관이 없어 통증이 없으나 디스크가 신경이 지배하는 주위의 조직을 자극하면 통증이 생기게 된다는 뜻입니다. 

2) 디스크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자극시켜서 아픈 통증(radicular pain)

디스크가 탈출되면 디스크에 대한 자가면역반응이 발생합니다. 원래 디스크의 수핵은 섬유륜안에 들어있고 신경이나 혈관이 없기 때문에 실제 우리몸 안에 있는 조직이기는 하나 한 번도 만난적이 없어 모르고 있다가, 디스크가 탈출되어 혈관에 탈출된 디스크가 노출되면 마치 이물질이 온 것처럼 우리 몸이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 면역 반응은 반드시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러한 염증반응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물질들이 신경을 둘러싸는 막(경막; 아주 예민한 조직입니다.)을 자극하고 그러면 그 자극된 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으로 통증이 오게 됩니다. 요수 5번 신경을 자극하면 바깥쪽 장단지와 발등쪽으로 천수 1번 신경을 자극하면 뒤쪽 장딴지와 발바닥 쪽에 땡기는 통증이 오게 됩니다. 만약 염증반응이 심해서 신경을  둘러싸는 막 뿐만 아니라 신경 자체에 손상을 주게 되면 신경손상의 증상들이 생깁니다. 감각이 무디어 지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기는데 심하지 않으면 환자 스스로는 못 느꼇다가 의사의 진찰에 의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신경 손상이나 경막 자극 증상은 직접 눌러서 생기느냐(물리적 압박) 아니면 염증반응이 주된거냐에 논란은 있지만 주된 것은 염증반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 반응의 정도는 사진상에서는 알 수 없고 환자의 증상이나 신경생리검사(근전도 검사)에서 알 수 있고 염증 반응이 심할 수록 통증의 정도는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