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리더스칼럼
 
작성일 : 12-10-19 12:38
뇌졸중후에 일상생활
 글쓴이 : 김영기
조회 : 3,919  
뇌졸중은 신체와 정서에 많은 변화를 주고 이러한 변화는 주위사람들에게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뇌졸중으로 인한 문제들로부터 극복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 발병 후 일상생활조차도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말하기, 보기, 이동시의 문제는 당황하게 하고 실망스럽게 합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개인위생
 뇌졸중으로 영향 받은 신체에 대해 잊어버리거나 무시하게 되기도 합니다. 한쪽 팔이나 다리에 대한 느낌을 잃거나, 한쪽 눈을 잘 볼 수 없게 될 때 이러한 문제가 생깁니다. 이는 식사시 마비된 쪽에 놓인 음식이나 그릇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고 물건이나 벽을 인지하지 못해 부딪히게도 됩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경우 뇌졸중 환자와 이야기 할 때 마비된 쪽에 앉아 이야기하고 마비된 쪽으로 물건이나 음식을 제공한다면 마비된 쪽의 신체를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은 마비된 쪽의 신체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른쪽 귀를 보여 주세요." 오른손, 오른쪽 무릎 등 구체적으로 말을 해주거나
 "어느 쪽에 물건을 갖고 계세요?"
 "제가 당신 몸의 어디를 만졌지요?" 등등
 
몸치장과 피부 관리.

뇌졸중은 신체 이미지에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고 신체의 마비된 쪽의 존재를 잊거나 돌보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기분을 보다 좋게 해줍니다.
 
 .발병이전에 하던 화장 또는 치장을 계속 하세요.
 .면도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세요.(정상적인 손을 사용)
하루에 1-2회 양치하십시오. 음식 맛이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의치일때도 양치한다)
마비된 쪽 겨드랑이에 방취용 화장품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깨끗하고, 부드럽고, 건조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피부손상이나 욕창이 생기면 거기에 따른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발병후 마비된 쪽의 주먹을 꽉 쥐게 되는 경우 손톱을 짧고, 매끄럽게 유지시켜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세요.
 발톱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어 부드럽게 한 다음 일자로 깎으세요.
 발가락 사이는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깨끗한 양말을 매일 착용하세요.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특별한 발 간호'에 대해 문의하고 절대로 혼자 자신의 발톱을 깎  지 마세요.
 발톱을 파고 들어가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회음부와 엉덩이 사이 부분을 매일 씻으세요. 대소변 가리는데 문제가 있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는 더 자주    신경쓰세요.





욕창을 예방하는 방법
1-2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앉거나 누워있지 않도록 하세요.
등이나 허리아래로 피부가 벌겋게 되거나 욕창이 생겼다면 그 부위가 닿는 자세는 피하세요.
뼈가 돌출된 부위에는 베개나 부드러운 패드를 사용하여 압박이 덜가도록 하여 앉으세요.
소량의 실금도 욕창을 생기게 할수 있으므로 작은 1회용 패드를 이용해서 젖는 즉시 교환하세요.
파우더 같은 종류는 '소량'사용하면 피부자극을 줄일수 있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면 수분을 없애고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목욕하는 방법

목욕하기 전에 비누, 수건 등 목욕용품을 미리 준비해 놓고 시작하세요.
목욕물의 온도를 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정상인 손목으로 테스트를 하고 하세요.
물속으로 들어가기 전, 후로 미끄러운 욕조는 위험할수 있으니 조심하십세요.
욕조바닥 또는 목욕탕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테이프를 부치거나 지지대를 설치한다면 움직이는게 더욱 수월해질 것입니다.
목욕수건, 비누 또는 로숀 등을 젖은 상태로 욕조나 목욕탕 바닥 가장자리에 남겨 두지 마십시오. 미끄러질수 있고 다칠수도 있습니다.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혼자 샤워(목욕)하지 마세요.

서서 목욕하는 동안 피곤하다면 의자에 앉아서 하되 의자 다리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패킹을 다십시오.
욕조안으로 들어갈 때는 약한 쪽부터 들여 놓으시고 욕조밖으로 나올 때에는 건강한 쪽부터 발을 옮겨 놓으십시오. 욕조밖으로 나오기 전에 건강한 팔과 욕조 가장자리는 꼭 건조하게 하셔서 혹시라도 미끄러워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식사방법
 뇌졸중후 음식물 삼키기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연하곤란증'이라고 합니다.
삼키는 것이 어렵거나 간혹 숨이 막히는 경우 반드시 의사나 치료진에게 알리세요.

한번에 적은 양의 음식물을 드시는 것이 났습니다.. 음식물을 건강한 쪽으로 넣는 것이 삼키기가 더 쉽고 질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번 삼킬 때마다 입안이나 목에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마비된 쪽은 더욱 자세히 살피고 이때 거울을 이용하고 혀나 손가락으로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세요. 국물보다는 사과소스, 스프, 샤베트 등이 삼키기에 쉬울 것입니다.

 배뇨문제
뇌졸중 후 많은 환자들이 요실금을 경험하게 됩니다. 환자가 점점 더 활동적으로 될 때 방광조절력은 향상될 것입니다.
 실금을 줄이기 위해 규칙적으로 자주 화장실에 가세요. 예를 들어 매 2시간마다 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매 식사후, 잠자리에 들기전... 이렇게 계획표를 만들어 화장실에 가기도 합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수분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자는 동안 실수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밤사이 화장실에 가야할 경우를 위해 손이 닿는 곳에 소변기와 휴지를 놓아두세요. 도움이 필요하다면 벨을 누르거나 가족을 깨울 방법을 사용하세요. 요실금이나 실변이 계속된다면 의사에게 연락하십시요.

변비.

변비는 뇌졸중인 노인 환자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의 감소, 변기의 사용 그리고 식단의 변화 등으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장운동을 위한 스케줄을 마련하세요. 과일과 야채의 섭취를 늘리고 수분제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2-3ℓ의 수분을 섭취하세요. 따뜻한 물, 생과일 쥬스, 따뜻한 커피 등은 장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변비문제가 계속 지속된다면 대변완화제, 약한 하제 또는 좌약 등을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하세요.
 

가족의 이해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질병이고 장애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환자 및 가족 모두 심리적, 신체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갑작스런 발병으로 나타난 소득상실, 보호의 부담 등은 모두 지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환자상태를 정확히 이해하여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환자 및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행동에 대한 이해.
 정서적 혼란
 뇌졸중 환자들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정서적 혼란을 보이는데 쉽게 울고 부적절한 상황에서 웃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화를 내고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오래가지는 않는데 환자나 가족이나 이런 행동문제가 진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뇌졸중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울함
우울함은 너무 심하거나 지속적이지 않으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입니다.
회복단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상태에 민감해지기 쉬우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의심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자신의 우울함을 극복하고 자신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성격변화
집안에서 환자의 성격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갈등을 해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이해와 지혜, 인내를 가지고 대처해 가야 할 것인데, 회복단계의 사람들에게 할 일을 주고 삶의 의미를 준다면 반은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이 직장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집안일을 다시 시작하거나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회복단계의 환자들이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외부로 새로운 관심을 갖도록 도와야 합니다.

장기 보호를 위한 제안
 가족간에 업무를 분담하세요. 환자를 돌보는 부담을 한사람만이 가질 수는 없습니다. 혹시 자원하는 친척이나 친구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세요.
 정기적인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환자의 자립심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스스로 하게 하십시오.
 성공한 노력을 칭찬하되 실패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회복은 매우 더디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가족 모임 등에는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환자를 참여시키세요.
 자신이 가족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느끼는 것은 중요합니다.
 환자가 세상물정에 계속 접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TV나 라디오에만 의존하지 말고 취미활동을 즐기거나 카드놀이 등으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십시오.



환자를 돌보는 가족

 여러분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세요. 여러분은 아마 뇌졸중 환자를 돌보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못했을 것입니다. 가족 여러분은 자유는 사라져 버리고 책임만이 남아 있을 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자부심과 성취감을 갖지만 때로는 가족간의 충돌, 잠재되어 있던 갈등이 표면화 될 수 있습니다. 가족회의를 열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을 돌보기 때문에 2배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휴식을 자주 취하고 가령 주말 같은 때는 아예 쉬어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다른 가족들이 주말만 돌보는 것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정신건강도 매우 중요합니다. 분노, 죄의식, 조바심, 증오 등의 감정은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공통적인 감정입니다. 이런 감정을 친한 친구나 간호사, 사회복지사, 상담자들과 의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만남, 종교활동, 취미활동 등은 여러분이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스스로를 관리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종교활동을 하는 등 여러 행동을 동시에 하게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